나가사키야 본점

1720년 금화산과 기후성 기슭에 창업한 나가사키야 본점은 기후에서도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가게로 지금도 화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가사키야 본점의 2대 명물은 기후 시내의 호텔이나 역에서도 판매되는 '마츠카제(松風)'와 '미소 마츠카제(味噌松風)'입니다. 먼저 선보인 것은 밀가루와 설탕으로 만든 마츠카제로 바삭바삭하고 먹기 좋은 화과자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단지 마츠카제를 구울 때 솥 아래에 반죽이 딱딱하게 달라붙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반죽에 누룩 된장을 섞어 구운 것이 또 하나의 명물, 미소 마츠카제의 유래라고 합니다. 미소 마츠카제는 카스텔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카스텔라보다 더 쫀득하고 재미있는 식감입니다. 유통 기한은 마츠카제가 1개월, 미소 마츠카제는 20일로 길어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커피나 말차, 홍차 등 다양한 차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은 다과입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달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화과자입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