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HIITA

일본에 옛날부터 전해지는 '마고와야사시이(손주는 상냥하다)'라는 일식의 표어가 있습니다. 각 재료의 머리글자로 시작되는 '마메(콩)' ‘고마(깨)’ ‘와카메(미역)’ ‘야사이(채소)’ '사카나(생선)' ‘시이타케(표고버섯)’ ‘이모(감자류)’를 넣으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표어의 첫머리에 '니쿠(고기)'의 '니'를 더해 '니마고와야사시이'를 표어로 정한 것이 2017년에 오픈한 유기농 런치나 발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CAFE CHIITA'입니다. 표어 그대로 만든 인기 메뉴인 '오마카세 치타 정식'은 '니마고와야사시이'의 식재료를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CAFE CHIITA의 점장인 마에하타 타키 씨는 원래 건강에 관심이 높아 식생활이나 건강 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에하타 씨에게는 당연한 습관이 다른 사람에게는 특별한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CAFE CHIITA에서는 무첨가 채소를 사용하거나 유기농 식단을 짜고 소금 누룩, 감주를 직접 담그며 여러 면에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마카세 치타 정식을 비롯해 국과 세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이나 어린이 정식은 그날이나 주마다 바뀌기 때문에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발효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발효 음식을 접하고 그 맛과 건강을 의식할 수 있는 CAFE CHIITA는 평일이라도 만석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나 인스타그램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